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지난 13일 경북동해안 지역 560여 개 표본 지정 사업장을 대상으로 포항고용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2017년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앞서 지난 7일, 10일, 1, 2차 설명회에 이은 마지막 3차 설명회로 조사 취지와 사용처, 실태조사표 작성 요령 설명 등 사업장에서 통계조사 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는 6월 급여계산기간을 기준으로 정규직 및 각 비정규직의 고용형태별 근로자 개개인의 종합적인 근로실태를 조사해 ‘일자리의 질(質)’을 알 수 있는 지표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일자리 상황판 ]에 ‘비정규직 임금격차’ ‘남성 대비 여성임금’ ‘저임금 근로자 비중’ 등으로 게시된다.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관련 기준보수와 진폐고시 임금 등의 자료, 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 분석, 최저임금 결정 기초자료, 기간제법 사용기간 제한의 예외 고임금자 임금의 기준과 소송 등에서 직종별 임금 보상 자료, 근로기준 관련 정책자료, 외국인이나 외국기업이 우리나라 투자 시에도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