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디자인고(교장 민기홍)와 영광기획(대표 전영만), 아이앤피(대표 권영근)는 취업지원 및 상호 공동의 우호적 발전을 위해 지난 3일 각 업체에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이해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우수 인재 구인 등 상호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협력 및 취업 지원 등 폭 넓은 협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대구 인쇄출판정보밸리(출판산업단지)에 위치한 영광기획은 대부분 20대 초반의 디자이너 25명을 둔 젊은 기업으로서 일학습병행제도를 도입해 실무를 익히며 학위 무상 취득 및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앤피(Information&Printings)는 인쇄와 IT 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대구에서 세 번째로 연매출 200억을 달성한 디자인 회사이며 디자인부터 인쇄와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고 전국 1000개 대리점과 연계해 주문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생산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사회의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자 하는 영광기획 및 아이앤피의 의지와 우수한 인재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경주디자인고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자리였다.
민기홍 교장은 “영광기획 및 아이앤피와의 MOU 체결은 본교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의력과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학교 교육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