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7월 읍면동장 회의를 갖고 시민섬김과 현장행정, 각종 안전사고 대비, 공직기강 확립 철저를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읍면동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읍면동장을 격려하고 올 하반기 시정 방향에 대한 방침을 전달했다.
특히 최 시장은 인사이동으로 새로이 읍면동장으로 부임하는 박순갑 현곡면장을 비롯한 10명의 읍면동장에게 지역현안과 관련한 당부사항을 전하며, 덕담과 함께 늘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소리를 듣기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가뭄 피해가 지속되고 있으나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대비한 사업장 및 취약지역 점검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피서지 물놀이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감동을 느끼고 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다”며 친절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는 내년 시 전반에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 의견 접수, 문화재 야행프로그램 ‘경주, 천년야행’ 행사 홍보, 불법전용산지 임시특례법 시행과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확대,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가 시행 등 주요 당면사항을 공지했다.
최 시장은 “시장과 부시장을 대신해 지역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항상 주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민의를 수렴하고 현안 해결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