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학생 현장체험학습 버스 운전기사 대상 음주감지를 적발해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7시 50분경 외동읍 연안리 소재 A초교 앞 노상에서 A초교 전교생의 독도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이용할 예정이던 버스의 운전기사를 상대로 출발 전 음주여부를 점검해 음주운전자 1명을 적발했다.
적발된 운전자는 A초교 40여 명의 학생 및 교사 등을 태우고 독도 현장체험학습위해 경주에서 포항시 후포항까지 이동할 예정이었으며, 경찰은 적발된 운전자의 음주운전적발 사실을 해당 학교 측에 통보하고 운전자를 교체토록 조치했다.
경주경찰서는 학생들의 안전 및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차량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꾸준히 음주감지 및 졸음운전 금지 등 안전운행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