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사무소(면장 김헌국)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지원(740만원 가량)으로 상구리에 거주하는 위기가정인 김모(76) 세대에 집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중증 정신질환이 있는 아들과 교통사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방안에서만 생활하는 할아버지, 관절질환이 있는 할머니가 생활하고 있는 가구로써 평소 지붕누수와 주택 노후화로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이번 적십자사의 희망풍차 위기가정 대상자로 선정돼 생활에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이 기간 현곡면에서는 욕실수리, 씽크대교체, 도배 및 창호교체 등 집수리를 비롯해 노후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재래식화장실 개선을 지원해 최적의 거주지로 탈바꿈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할머니는 “질환이 있는 아들과 남편의 병수발 때문에 생계비 부족으로 집수리는 생각도 못했는데 뜻밖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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