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주관으로 지난 14일 시내 중심상가에서 경주교육지원청과 경주경찰서가 함께하는 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조기 발굴 및 보호,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서다.
올해 3월부터 매월 둘째 수요일에 실시해오고 있는 합동 아웃리치는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각 기관에서 준비한 리플렛, 거리이동 상담활동, 홍보물품 등을 나눠 주며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웃리치는 청소년들이 많이 드나드는 중심상가의 오락실 및 노래방을 찾아가 꿈드림센터 안내와 홍보물품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함께 청소년의 탈선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위기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소중한 꿈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웃리치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상담, 교육지원(검정고시, 상급학교 진학, 복교), 취업지원(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꿈드림센터(054-760-7744/77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