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0일 치매보듬마을(불국동 시래경로당)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와 연계해 전기안전교육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은 경상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날 안전점검은 장마철 전기 누전과 전기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 점검팀 10개조를 편성해 경로당 등을 방문해 치매어르신의 인지건강과 전기안전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누전차단기의 동작상태, 전기배선 상태, 접지저항 측정 등을 중점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보건소는 향후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으로 주민들의 치매환자에 대한 배려문화 정착과 치매어르신의 인지건강을 위한 경로당 내부와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