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교장 손영락)은 ‘2017 서울 드론 월드컵’에서 구영재(2년) 군이 단체전 1위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2017 서울 드론 월드컵’은 국내 60여 명의 선수와 미국, 일본, 중국 등 8개국 18명의 해외선수가 참여한 국내에서 개최된 드론 레이싱 대회 중 최대 규모다. 경주중에서 드론 동아리팀장을 맡고 있는 구영재 군은 “드론을 할 때는 실제로 드론에 탄 기분이 나고 롤러코스터에 떨어질 때 짜릿한 느낌을 느낀다”며 “앞으로 드론 강국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손영락 교장은 “드론 레이싱의 가능성에 기대가 크다”며 “구영재 군이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와 더 나아가 한국의 드론의 앞날에 밝은 등불이 되기를 바라고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한 분야인 드론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 군은 지난해 코리아 드론 내셔널즈(국가대표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해 국가대표가 됐으며 그해 10월 17일 하와이에서 세계 드론레이싱 월드 챔피언십에서 단체전 2위를 차지하며 국위를 선양하기도 했다. 구 군은 장차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을 담당할 드론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는 큰 뜻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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