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건동 시니어치안봉사대,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와 1365자원봉사단 등이 협업하는 골목길 합동 치안 순찰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성건파출소(소장 이우석)에 이들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이동은 시의원, 최대웅 성건동 생활안전협의회 등 내빈들도 참석해 함께 활동했다. 특히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은 성건동시니어치안봉사대 홍병흠 씨 등 2명의 우수 봉사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양 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치안 봉사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방범활동 등 지역치안행사에 적극 참여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성건동 시니어치안봉사대(대장 김상규)는 공직에서 퇴직해 재능기부로 무료급식봉사, 환경보전, 자연보호, 외국인센터에 한글교육, 독도교육,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성건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황보순불)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찾아 전 회원이 보호사로 봉사하고 있다. 김장담그기, 자연보호, 환경보존, 독거노인돌보기, 어려운 이웃돌보기, 경주시 벼룩시장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성건동 자율방범대는 경주여고 자율학습 후 늦게 하교하는 학생들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교통안전지도와 학교취약주변을 순찰한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한국문화를 이해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긍지를 갖고 동료외국인을 안내하고 홍보하며 범죄예방에 노력한다. 이날 많은 협력단체가 참여해 협업치안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지역사회 치안안전망구축에 있어 실질적인 역할과 필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윤태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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