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해소사업을 시행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해 지난 19일 양북중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약 5개월간 초등 7개교, 중학 9개교, 고등 3개교 259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해소사업은 사회전반에 확산된 인터넷·스마트폰의 과다한 의존이 매년 늘고 있으며, 사용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점을 우려해 이를 개선하고자 진행되는 사업.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진단조사 결과 의뢰된 주의(위험)사용자군 중 부모가 동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터넷 이용습관을 반성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불필요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가족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바른 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내 마음의 주인공은 나’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 관련 동영상 시청,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점검하기, 건전한 스마트미디어 사용규칙 만들기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강사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문상담원이 직접 학교로 찾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수련관 이종룡 관장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해소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스마트미디어 사용습관 형성 및 자율적 조절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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