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북부상가시장청년몰‘YOLO몰’이 코레일 신경주관리과, 서라벌대학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까지도 사로잡아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업무협약은 문화관광도시인 경주를 찾는 내일로 여행객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경주 전통시장 및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YOLO몰’로 불리우는 경주 북부시장 청년몰은 중소기업청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정적인 청년들의 창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상인연합회는 “이번 코레일과의 MOU를 통해 새롭게 문을 연 청년상인 점포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경주의 새로운 즐길 장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몰에서 발행한 1000만원 상당의 1만원 상품권을 신경주역에 제공, 신경주역은 금년 하계에 경주를 방문하는 내일로 여행자에게 이 상품권을 지급해 청년몰 내에서 식사 및 각종 체험이 가능할 예정이다.
서라벌대는 경주를 찾는 내일로 관광객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 기숙사를 활용해 내일로 여행객에게 단돈 1만원에 숙박과 조식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희설 신경주관리역장은 “내일로 제한연령이 24세에서 29세로 확대 변경되면서 더 많은 청춘들이 자유로운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청년몰과 내일로 청춘들이 만나 뜨거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북부상가시장 청년몰 ‘YOLO몰’은 중소기업청과 경북도, 경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청년몰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여 원을 지원 받았다. 북부상가시장 내 32개 빈 점포를 재조정해 참신한 20개 청년상인 점포를 조성, 지역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