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 9일 장애인복지관과 시내일원에서 복지관이용자 및 경주시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가졌다. 6월 9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은 2015년 5월 18일 신설·제정된 구강보건법에 따라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구치(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해 지정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그 이(齒)와의 평생동행! 내 인생의 건강미소!’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먼저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경주여자정보고 학생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와 건치아동 시상, 배만열 경주시치과의사회장의 ‘올바른 구강관리’에 관한 특강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구강보건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장애인 및 시민들의 구강검진을 통해 치아상태를 확인하고 충치로 인한 구강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했다. 또한 이날 거리캠페인에 나선 구강보건관계자와 치과의사회, 서라벌대학 치위생과 학생들은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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