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 이하 공단)과 큰마디병원(대표원장 이길호)이 지난 9일 임직원 및 시설 이용객에게 신속하고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정병원 협약을 정강수 이사장, 이길호 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예약진료, 예방접종, 채용신검 등의 일반진료사업 △안전사고 및 질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구급차 및 응급진료 제공 △공단 임직원 진료비 감면, 의료 편의시설 제공 등이다. 정강수 이사장은 “이번 지정병원 협약을 통해 공단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고 임직원 및 가족들의 복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차후 상호 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길호 원장은 “공단 출범 후 첫 번째로 협약을 맺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혹 발생하게 된다면 지정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임직원 복지 향상은 물론, 시설 이용객에게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질 거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타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약의 시작점으로 판단하고 다른 시의 시설관리공단 보다 늦게 출범한 만큼 발 빠르게 다양한 업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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