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초(교장 정재룡)는 지난 7~8일 TBC ‘꿈꾸는 운동장 두두두’ 방송 프로그램 촬영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의 취지는 학생들에게 잃어버린 운동장을 되찾아 주고 마음껏 땀 흘려 뛰는 축제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매 회마다 경기 종목이 바뀌는데 이번에는 전통놀이 4종(제기차기, 씨름, 팔씨름, 줄다리기)으로 선정됐다.
7일 오전에는 사전 촬영이 진행됐다. 용강초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교장 선생님의 응원, 학생들의 연습장면 등을 촬영했다. 8일에는 황성초 학생들이 용강초에 도착 후 전통놀이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학생들 모두 경기에 집중하고 하나가 되어 목이 쉬도록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출전 선수들은 “학교를 대표해서 경기에 출전한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응원한 학생들도 “TV에 나온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정말 흥미진진했고, 다음에 또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녹화 분 ‘꿈꾸는 운동장 두두두’용강초-황성초 편은 오는 7월 9일 오전 8시 5분에 TBC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