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귀농인을 위한 영농정착 종합지원에 나섰다. 최근 갑갑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여유와 전원생활이 있는 농업현장으로 귀농하고자 하는 도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주시로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상담문의도 급격히 늘고 있다.
귀농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매일 4~5명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고, 20여 명의 전화민원이 들어오는 등 경주시로의 귀농에 관심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귀농인의 집’을 신규 운영해 예비 귀농인에게 집을 제공해 일정기간 머물면서 귀농준비와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는 귀농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사비용을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등 귀농인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매년 지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귀농정착을 위한 이사비용 등 영농정착 지원사업,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비 지원 및 경주농업대학에서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농정착자금 가구당 3억과 주택구입자금 7500만원 한도 내 귀농정책자금으로 융자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