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사무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체 지원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8일 외동읍 기업체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기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의 지원 방안을 강구 등 기업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11개 기업체협의회 회장, 도·시의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개발 및 개별 기업체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교통난 가중으로 물류 수송과 직원 출퇴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또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국도7호선 확장과 울산광역시 자동차전용도로와 연결하는 간선도로 개설, 현재 공사 중인 국도대체 우회도로 조기개통에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시는 국도확장 및 도로개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검토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을 찾아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재 고용을 요청했다. 또 외동농협은 기업체 구내식당에 경주농산물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보혁 외동읍장은 “간담회를 통해 행정과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 외동읍기업체협의회를 구성해 모임을 정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