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저출산 위기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5년 경주시 합계출산율은 1.29명으로 경북평균 1.46보다 낮고 경북도 지역 10개 시 중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등 인구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저출산 극복의 분위기 조성을 위한 위기극복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산은 감동, 육아는 보람, 가족은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대학교(동국대, 서라벌 대학, 위덕대)에서 실시했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의 중심이 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지원 안내서, 건강한 결혼장려 문화 조성 홍보,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출산장려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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