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금연추진협의회 초록옹달샘(회장 이균우)이 10월까지 금연의 밤 행사를 가진다. 초록옹달샘(경주시민금연추진협의회)은 경주 시민의 건강을 위해 결성된 봉사단체로 금연구역 점검 및 금연홍보 등 금연 서포터스로 활동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은 황성공원 분수대 야외무대에서,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장군교 산책로에서 공연이 열린다. ‘담배연기 없는 경주 만들기’란 슬로건으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금연 행사와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3일 황성공원 분수대 무대에서 열린 행사는 금연스티커 배부와 빔 프로젝트 상영을 통해 흡연의 심각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색소폰, 대금 연주 등 금연음악회가 열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담배 값도 오르고 매번 끊어야 한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른 금연자들처럼 금연에 성공하고 싶다”며 “공연을 통해 즐겁고, 금연의 도움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담배 연기 없는 경주 만들기에 꼭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균우 회장은 “관광도시 경주의 품격을 올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모두 금연에 성공했으면 좋겠다”며 “금연은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이웃의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는 것이니 많은 사람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금연캠페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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