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사무소는 가뭄으로 애타는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확보 등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김헌국 면장을 비롯한 면 직원들은 오류리를 경계로 구역별로 나눠 농업용수 확보로 어려움이 있는 상구3리, 소현리, 상구1·2리, 하구1리, 무과리, 남사리 등 7개 지역 들녘을 찾아 모내기 현황을 살펴보고 수박화채와 막걸리를 나누며 농민들을 격려하고 영농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현장에서 살폈다. 특히 상구3리 가막골의 용수부족 해결을 위해 시 건설과의 협조를 받아 천우자애원 인근 구 간이상수도를 굴착해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등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현장조치를 마무리했다. 또 상구1·2·3리, 하구1리 경로당 4개소를 찾아 무더위에 대비해 에어컨 작동 점검 등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지역 동향을 파악했다. 이어 무과리·하구리의 배, 사과 등 과수농가를 찾아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인한 피해여부도 확인했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앞으로 가뭄을 대비해 수리시설 점검 등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사전에 곳곳을 둘러보고 필요한 사항은 시에 지원 요청 등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펼쳐 면민들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