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인사노무관리자협의회(회장 김기현. 이하 경인회)는 지난달 27일 혜강행복한집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경인회 회원사 이외에도 경주시청, 경주상공회의소 등을 포함해 20여 명이 참여했다.
경인회는 혜강행복한집에서 상시 필요로 하고 거주인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TV, 드럼세탁기, 선풍기, 쌀, 세제, 휴지 등을 선물했다.
경인회는 경주시에 소재하는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인사 및 노무업무 관리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1년에 설립된 단체다. 현재 약 5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 회사별로 노동관련 이슈 및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노동시장 현안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개발하고 있다.
김기현 회장은 “살아가면서 잠시나마 다른 분들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땀을 흘릴 수 있었던 것이 곧 행복이고 고마운 것 같다”면서 “거창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작은 정성이 모여서 더 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소박한 꿈을 꾸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