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장애인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경찰 및 14개 장애인단체․유관기관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2013년 발족해 5년차에 이르고 있는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는 장애인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경주경찰의 작년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 설명과 단체·유관기관 간, 의견교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2017년도 재가 장애인 및 시설, 특수학교 방문·홍보, 365 SAFE HOUSE운영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건의된 장애인 시설 순회교육 및 수사경찰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수사관 전문교육 강화 등 주요안건에 대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장애인이 성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경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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