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계초(교장 김진화)는 지난달 27일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개최된 제63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에 소규모학교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5학년 학생 전원(6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참가해 전원이 입상(특상, 장려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이번에 특상을 받은 손명진, 임세기, 최보금 학생이 출품한 ‘풍선헬리콥터의 마지막 급상승에 관한 탐구’라는 작품(지도교사 조효상)은 경상북도를 대표해 전국과학전람회대회(8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출전하게 된다. 과학전람회는 평소 과학 수업시간에는 해 보기 어렵지만 학생들이 꼭 탐구해보고 싶던 주제들을 직접 선정하고 팀을 구성해 서로 협력하며 프로젝트를 완수한 후, 탐구과정과 결론을 발표해 심사를 받는다. 5학년 손명진 학생은 “정해진 커리큘럼에 의해 기계적으로 배우는 수업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우리가 직접 탐구과정을 설계해 그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과학 작품이 작동하는 과정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됐다. 김진화 교장은 “학생들이 과학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과학전람회뿐 아니라 학교, 교육청 단위의 과학 행사가 더욱 자주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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