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으로 이어지는 석굴로의 도로포장 덧씌우기 공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석굴로 도로는 기존 도로포장 상태 불량으로 버스기사와 관광객들로부터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시는 우선 포장불량 구간인 5~7km 지점에 약 1km 정도 포장을 완료했으며, 그 외 불량구간에 대해서도 조사 후 예산을 확보해 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석굴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차질 없이 도로정비를 해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