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동 소재 중국요리전문점 백리향(대표 고록재)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지역 28개소 경로당 어르신들께 정성을 담은 점심을 대접하고 있어 화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백리향은 매일 130여 명씩 총 650여 명에게 직접 요리 후 경로당으로 배달해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특히 3년 전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년 점심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이웃사랑 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황성경로당(회장 이상택)의 한 어르신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경로당까지 직접 찾아와 차려주는 점심이라 더욱 맛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록재 백리향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흡족해하시는 것을 보니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임동주 황성동장은 “행정에서도 주민이 행복한 황성동, 주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황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