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주기 운동은 엄마, 아빠와 교사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줌으로써 책의 재미를 더하고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하자는 취지의 독서운동이다.
㈜글로벌코리아의 평생교육사, 심리상담사이자 N.H마음코칭연구소의 김민성 대표는 5년째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책읽어주기 봉사를 해오고 있다.
김민성 씨의 책읽어주기 봉사는 슬로우리딩을 통해 아이들이 한 문장, 단어, 해석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 문장을 읽더라도 그 안의 모든 흐름을 아이들이 파악할 수 있고, 새로운 문장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 책읽어주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민성 씨는 책을 읽어주기만 해도 아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정서형성, 이해력과 상상력의 향상 등이 그것이라고 했다.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은 내용을 머릿속에서 상상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도 생기고, 마음을 쓰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고, 일상에서는 접하기 힘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김민성 씨는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감대의 형성’이라고 했다.
민성 씨는 책읽어주기를 통해 생성된 공감대가 부모와 아이의 심리적 갈등도 많이 해소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책을 읽어주면 ‘함께’ 정보를 공유한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런 공감대가 계속적으로 형성되면 부모와 아이의 벽이 많이 낮아지게 됩니다”, “책을 읽어줄 때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부끄러움이 잠시 잊으면 됩니다. 손짓과 발짓 책에 나온 표현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이들이 책을 이해하기 쉽고 책을 읽는다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는 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학년과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좋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책읽어주기는 저학년일때는 책에 흥미와 취미를 가질수 있게 해줍니다. 고학년이 되어서도 책읽어주기가 이어진다면 아이가 이해력이 높아져서 집중력도 함께 향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책읽어주기는 정해진 기간이 없는 것입니다”
김민성 씨는 책읽어주기 활동이 지역에서 많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 책읽어주기 활동을 많은 사람에게 권하고 있다.
“책을 읽어준다는 행동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고 경험이 됩니다. 인성이 강조되는 이 때. 집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인성교육이 바로 책읽어주기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