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관장 송은석)이 ‘扇禪, 바람에 그리다: 수안스님의 禪畵’란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수안스님이 지난 2015, 2016년에 기증한 선화 10점과 함께 올해 새로 박물관에 기증한 선화 5점을 더한 15점의 선화들로 구성된다. 오는 30일까지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열리며, 수안 스님의 그림을 주제로 30일과 31일 양일 간 교내 용맹로에서 ‘단오부채 만들기’ 행사도 함께 가진다. 통도사 문수원 수안 스님은 1957년 출가 이후 선수행과 불교미술에 몰입하다가 1981년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열면서 본격적으로 선화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국내외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시와 글씨, 그림, 전각 등 동양 전통 조형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관련 문의 : 054)770-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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