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2리 할머니 경로당은 지난달 30일 예쁜치매쉼터 상반기 종강식 및 어르신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전시회는 최정식 건천읍장,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홍염도 사무국장, 건천보건지소 정순이 계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을 관람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전시회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육, 좌·우뇌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낸 기회의 장이 됐다. 작품전시회는 2017년 상반기 동안 진행된 사회교육프로그램 및 감각, 지각, 음악, 미술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다수의 작품이 전시됐다. 직접 만든 작품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갈고 닦은 훌륭한 실력들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하나씩 만들 때는 이렇게 멋진 작품인지 몰랐다. 작품이 하나 하나 모여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멋지다”며 “정말 내가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신기하다. 정말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작품이 참 멋지다.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았기 때문에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노후가 건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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