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이 지난 17일 나라사랑 재능 기부하고 있는 경주독도체험학습관을 찾아 김상규 관장을 격려하고 그 동안 지역사회에 실천해 온 독도 관련 설명을 들었다.
이날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의 방문에는 이우석 성건파출소장과 교통계장, 경찰 직원 등 경주상록자원봉사단도 함께 참석했다.
김상규 관장은 42년간 교편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독도 모형을 직접 만들도록 하는 등의 독도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일본 정부가 교과서를 통한 독도 영토야욕을 본격화 하면서 퇴직 후 체험관을 개인으로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2012년 개관한 경주독도체험학습관은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해 독도모형, 바다사자(강치)모형, 밀랍으로 만든 독도 캐릭터, 대형 도자기 쟁반에는 각종 독도를 형상화한 작품과 독도관련 서양화, 사진, 공예품, 각종 홍보물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독도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일본의 미래 세대 독도 침탈 연장, 독도 지명 일본식 표기, 1905년 일본의 영토 편입,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제안 등 일본의 잘못된 역사관을 정립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김 관장은 “‘사랑해요! 독도님. 나는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할까?’ 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독도 사랑 확산에 모든 역량을 부어 재능 기부 하겠다”고 말했다.
양우철 경찰서장은 “전시된 수많은 독도관련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독도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감사했다”면서 “대한민국 땅 독도를 지키고 홍보하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