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는 지난 16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를 열었다. 경주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중권 부시장을 비롯한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이진락, 이동호, 배진석 도의원, 경주시새마을회 박서규 회장, 새마을부녀회 김옥순 회장 및 새마을부녀지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인상’을 내용으로 가정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소중함, 행복한 가정을 가꾸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고, 새마을여인상 시상,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새마을여인상은 어머니와 아내, 새마을 봉사자로서 도리와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날 새마을여인상에는 감포읍 새마을부녀회 이진복 등 14명이 경주시새마을부녀회장상을, 천북면 새마을부녀회 이향우 등 8명이 경주시새마을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외조상에는 산대면 전성락 등 2명, 내조상에는 김연옥 등 2명이 경주시새마을회장상을, 다문화가족상은 안강읍 조마리 바릿데 그라시아 등 3명이 경주시장상을 받아 총 2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중권 경주부시장은 “여성들의 장점인 부드러운 리더십과 섬세한 배려로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밝게 조성될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지도자들이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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