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6개 학교(동천초·용강초·안강제일초·신라중·서라벌여중·선덕여중)는 지난 20일 부산에서 학생 및 학부모 120명이 참여하는 ‘행복울타리 패밀리가 간다’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2017년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학교로서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하거나 아빠와 함께 온 여학생,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참여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초량이바구거리, 차이나타운, 국제시장, 깡통시장, 국립해양박물관 등에서 유적 관람, 맛 체험, 4D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대가족이 참여한 용강초 박 모군의 아버지는 “식구가 7명이라 함께 여행하거나 놀러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고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게 돼 아빠로서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6개 학교 교육복지들은 “앞으로 가족여행뿐 아니라 1박2일 가족캠프도 계획돼있고 소외계층 및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태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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