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대초(교장 이성숙)가 제39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발명가 선생님’으로 불리는 박영국 교사의 헌신적인 열정과 이성숙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 겨울방학부터 경주시 예선전에 대비해 작품지도를 꾸준히 한 결과이다.
산대초의 이런 성과는 학생활동 중심의 내실 있는 발명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지역공동 발명영재반과 연계해 발명 작품의 제작비 지원과 교사들의 작품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투명한 제도적 지원시스템의 결과이기도 하다.
경주교육지원청의 치열한 예선전에서 산대초의 7개 작품이 도출품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됐고 도 대회 준비를 위해 한 달 동안 좋은 아이디어와 작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담당교사들과 학생들은 모든 휴일을 뒤로하고 발명품 보완 제작에 힘을 기울였다.
지난해 전국대회 특상(지도교사 이창환)에 이어 올해도 6학년 이가은 학생(지도교사 조지은)의 작품이 전국출품작으로 선정되어 기쁨을 두 배로 누렸으며 전국출품 1작품, 특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3작품으로 전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성숙 교장은 “산대초 발명영재반을 중심으로 더 창의적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발명품이 제작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교사들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