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및 2017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0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노총경북본부와 경주지역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선진 노사문화 확산과 일자리창출에 공로가 큰 모범근로자 111명에게 대통령, 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또한 노사화합과 산업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열린 근로자 위안행사에는 노동문화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 근로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돼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중권 부시장은 “새 정부 출범으로 새로운 노사관계 변화가 정착되는 과정 속에서 노·사·민·정이 합심해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주 도행정부지사, 장두욱 도의회부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김중권 부시장, 박승직 시의회의장,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은호 경주상의 회장, 권오탁 한국노총경북본부장을 비롯한 지역노조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들과 지역 근로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