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NO! 가정폭력 NO! 성폭력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시다.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경주클럽(회장 김명교, 이하 경주소롭티미스트)은 지난 23일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과 합동으로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김명교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양우철 서장 등 경찰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캠페인은 기존 경주소롭티미스트가 단독으로 매년 진행하다 올해부터 경주경찰서와 함께 진행해 그 의미가 더 컸다. 성폭력, 가정폭력, 직장 성폭력, 아동학대 등 여성 피해자가 많은 범죄에 대해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여성 지역민들에게 호신 호루라기를 나눠주고 예방법을 안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도 경주역에서 출발해 경주소방서 사거리를 경유, 시가지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다시 경주역으로 돌아오는 2시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양우철 서장은 “우리 경찰은 민간단체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이들 범죄에 대해서도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교 회장은 “단독으로 진행하던 캠페인을 경찰서와 함께 해 자부심과 효과가 컸다”며 “경찰서와 협의해 장기적으로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맙고 여성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장학기금 조성 등의 사업을 확대 및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소롭티미스트는 UN소속 국제여성봉사단체로 1921년 미국에서 전문직 여성들이 설립했고 한국협회는 1966년, 경주클럽은 1993년에 인준돼 2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무료급식,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유소년 축구대회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꿈과 미래를 생각하는 지역의 소녀가장 4명을 선정해 일회성이 아닌 사회에 정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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