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회의원이 지난달 21일 안강읍 육통리 모내기 현장을 찾아 농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를 한데 이어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농가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바쁜 일정 중에도 작년 가뭄에 이어 올해도 찾아줘서 고맙다”며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가뭄에다 6월 초까지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육통들 가뭄해결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찾지 못한 실정”이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한 “쌀을 비롯해 농산물의 쉽고 효율적인 생산과 향후 판매처 등 유통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석기 의원은 “현재 지역 농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공영홈쇼핑 협약에 따른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 지역기업의 지역 쌀 소비 요청 등이 조금씩 해결돼가는 과정에 있다”면서 “지역 도·시의원들과 함께 여러 농가들의 불편사항을 충분히 파악·검토해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이동호·최병준 도의원,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안강농협 정운락 조합장, 한농연 경주시연합회 권용환 회장, 농업기술센터 황영기 소장 등 관계자 및 농민 20여 명이 참석해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