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에 등록된 경로당에 대한 방역과 소독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경로당 관리사업단을 신설해 모기 등 해충을 방제하고 전염병 침입·유행을 예방하고 있다.
2016년까지는 희망 경로당의 신청을 받아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개소의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나 608개소 등록경로당 전체를 방역·소독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방역차량 2대를 마련해 4월부터 경로당 총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50개소의 경로당 방역을 마쳤으며, 추가예산 없이 노인일자리 경로당 관리사업단을 활용해 올해 350개소의 경로당에 시범적으로 방역·소독과 안전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지역 내 608개소 등록 경로당 전체를 방역·소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