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호흡하는 시인이라고 알려져있는 김행숙 시인이 경주를 찾는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에서는 27일(토)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김행숙 시인의 특강을 가진다. 작가는 1970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 현대문학에 ‘뿔’외 4편을 발표하며 등단하고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조정권 시인과 김사인 시인에게서 ‘풍부하고 유려하게 시적 몽상을 수행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얻었다. 시집으로 ‘사춘기’, ‘이별의 능력’, ‘타인의 의미’등이 있으며,‘마주침의 별명’, ‘에로스와 아우라’등의 책을 썼다.
김 시인은 노작문학상, 전봉건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동리목월문학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이 시대 저명 작가 김행숙 교수를 직접 만나는 기회로써, 새로운 시의 세계를 체험 할 수 있는 강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동리목월문학관 054-772-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