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포초(교장 이회랑)는 지난 1일 운동장에서 모량초(교장 한재덕)와 함께 천포·모량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모량초등학교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두 학교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근로자의 날이 겹쳐 많은 수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여러 종목에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내빈, 지역주민,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함께 참여하여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권시영(6년) 학생은 “우리 학교만 체육대회를 하면 학생수가 적어서 운동장이 허전하고 재미가 없는데 모량초 친구들이랑 올해도 같이하게 되어서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