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기념사업회에서는 제12회 동리목월문학제행사로‘제1회 엄마와 함께 문학으로 놀자’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동리목월 선생의 정신을 받들고 기리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과 상상력을 키워 미래의 참신한 문학가를 양성하고자 함에 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동리목월기념사업회(문학관)가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동리목월문학관 마당에서 펼쳐진다. 주한태 동리목월문학관장은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가정의 달을 즈음해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문학적 소양을 엄마와 함께 사물을 예의 주시하는 습관을 기르고 상상력을 키워 장래의 문학적 삶을 몸소 체험하는 습관을 가지게 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초청된 강사는 동시(운문)부문은 김현욱 시인으로, 김 시인은 2010년 매일신문 신춘당선, 2011년 MBC 창작동화당선, 2016년 학교 독서교육대상 수상했다. 동화(산문)부문 초청강사는 배익천 동화작가로 배 작가는 1974년 한국일보 신춘당선, 윤석중 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대한민국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양일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교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 행사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동화로 읽는 동리목월’이라는 동화집을 한 권씩 선물한다. 자세한 문의는 동리목월문학관(054-741-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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