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취약지 순찰, 등하교길 교통지도, 지역 행사 교통정리. 경주의 각 읍면동에서 봉사면 봉사, 치안이면 치안,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경주자율방범연합회(신임회장 정정욱)의 제12·13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달 28일 월드웨딩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각 읍면동자율방범대 및 여성자율방범대 등 35개 방범대가 참여해 성대히 치러졌다. 김현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각 방범대의 상징인 대기 입장과 연합회기 입장,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인준서 및 계급장 수여 등 방범연합회만의 절도 있고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 행사였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제12대 이종백 회장 및 회장단, 감사가 이임을 하고 제13대 회장으로 정정욱 회장, 상임부회장에 배성진, 내무부회장에 박현하, 외무부회장에 박창환, 여성부회장으로 박영혜, 감사에 윤철민, 이승협이 취임하게 됐다. 이종백 이임회장은 “경주자율방범연합회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 바로 곁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단체가 방범대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2년 임기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경북자율방범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지역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것과 동천, 황성, 선도, 건천에 여성방범대 신설로 여성 방범대원의 많은 활동을 기대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신임 정정욱 회장의 리더십을 믿기에 좋은 기억만 가지고 물러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경상북도 자율방범연합회 조대국 회장, 양우철 경주경찰서장, 전라남도 자율방범연합회 강병재 회장 등 방범대 관계자 및 최병준, 이동호, 배진석 도의원, 박병훈 전 도의원, 한순희, 박귀룡, 김병도 시의원, 김문호 시민행정국장 외 35개 방범대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인터뷰]경주자율방범연합회 정정욱 신임회장 봉사정신이 방범대의 원동력, 자부심은 따라오는 것 -취임인사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경주 자율방범대 대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제일 먼저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경주 발전과 ‘범죄 없는 경주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이임회장단에게 덕담 한마디 이종백 이임회장을 필두로 회장단의 추진력은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다. 경주에서 최초로 경상북도 자율방범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유치해 경주 위신 향상과 지역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기존 3개 여성방범대에서 4개 방범대를 증설함으로써 여성방범대의 역할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 취임 회장으로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경주자율방범대의 자랑과 회장으로서의 각오 방범대의 원동력은 봉사 정신이다. 그 정신을 밑바탕으로 여느 단체보다 많은 활동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친절한 경자씨’ 상위권에 많은 대원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어 남다른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방범대 사이의 내실을 튼튼히 다져 경주 최고의 봉사 단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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