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황초(교장 성화용)는 지난달 28일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회 주관으로 용황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17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자원을 보호하고 절약하는 생활 태도를 함양해 위기에 놓인 환경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가정과 연계해 물건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의 실천의식을 확산하고 환경보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용황 알뜰바자회는 학부모와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교과와 연계해 바자회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교직원들도 참가함으로써 지도력과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한다. 이날 바자회에서 1학년 학부모는 김밥과 솜사탕, 2학년 학부모는 아이스크림과 떡, 3학년 학부모는 의류 및 신발과 악세사리, 4학년 학부모는 팝콘치킨과 슬러시, 5학년 학부모는 핫바와 음료, 6학년 학부모는 생필품 및 도서와 학용품을 판매해 성황리에 마쳤다. 바자회는 먹거리도 풍성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해 마음도 더 따뜻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작은 용돈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아했고 학부모들과 주민들도 만족해하며 알뜰바자회에 참여했다. 알뜰바자회로 얻은 수익금은 용황초 학생들과 학교 및 지역사회를 위해 학부모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성화용 교장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 여러 교사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현명한 소비생활 및 절약생활을 실천할 수 있고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된 용황 알뜰바자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다음에는 더 알찬 바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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