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초(교장 김낙곤) 학생들은 지난 2일 어린이날 기념 놀이마당을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다. 학생 모두가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어 협동하면서 공정하게 경쟁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내남초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도 함께 참여했다.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개막식에서 학생대표어린이의 어린이헌장 낭독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기원했고, 기념축포(에어로켓발사)를 통해 내남 어린이들의 꿈과 소망을 모아 하늘 높이 날리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2부 놀이마당에서는 개별 달리기, 미션 달리기, 청백 이어달리기 등 달리기뿐만 아니라, 여러 학년이 섞여서 진행된 ‘도전! 훌라후프’, ‘물풍선 받기’코너도 인기가 많았다. 마지막으로 전교생이 참여한 ‘우리학교 바로알기 O,X퀴즈’를 통해 개교 90주년을 맞는 내남초 어린이로서 학교의 여러 가지 사실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 3부 행사에서는 다 같이 어린이날노래와 교가를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학생들은 “어린이날이 마냥 노는 날인줄 로만 알았는데 헌장을 읽고 보니 우리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김낙곤 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내남초 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또 이러한 행사를 통해 심신이 건강한 올바른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