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초(교장 권동환)는 2017년 새학기부터 학생들의 작은 나눔의 실천인 봉사활동이 전교어린이회에서 자발적인 결정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학교로 가꾸기 위해 ‘교내외 환경정화활동’에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이 돌아가면서 동참하고 있다. 급식소가 없는 학교의 사정상 6학년 학생 전원이(9명) 급식 도우미로 활동해 점심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배식하며 선후배간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6학년 도서도우미 2명은 매일 아침 도서관에서 도서대출 및 반납을 맡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을 늘리기 위해 월1회 도서관 이용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탕을 나누어주는 ‘캔디데이’를 운영하는 등 책 읽는 학교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화단의 쓰레기를 줍는 4학년 학생들은 “집에서는 잘 안하는데 쓰레기를 줍다보니 민들레꽃이 이렇게 예쁜지 처음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급식도우미로 활동하는 6학년 학생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동생들에게 밥과 반찬을 나누어주니 엄마가 된 기분이에요. 동생들이 맛있게 먹으니 참 행복해요”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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