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소(서장 안태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7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국내 관광 일번지인 경주를 찾았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사고는 없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10:31경 경주 남산 백운암 인근에서 불특정 등산객의 담뱃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주시 등 유관기관과 경주소방서 소방차 6대, 소방력 62명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30분 만에 초기 진압에 성공,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또 지난달 30일 낮에는 한 호텔 주차장 부근에 주차 중이던 정모씨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3대, 소방공무원 12명이 출동했으나 22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따뜻해진 날씨를 대변하듯 벌집제거 신고도 이어졌다. 주말 동안 지역 내 주택 등에서 4건의 벌집제거 신고가 접수되어 안전하게 제거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와 함께 진행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우리 경주를 방문해 주시는 많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출동과 효과적인 대응으로 재난 예방과 피해 경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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