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종균버섯센터 준공으로 농민의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다인영농조합(대표 곽용기)은 지난 7일 버섯종균배양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버섯종균배양센터 준공으로 생산된 버섯종균을 통해 지역 버섯 농가들은 물류비 부담이 줄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버섯 농가들은 의령 등 외지에서 버섯 종균을 공급받아 왔다. 원거리 유통으로 물류비 부담이 컸지만 다인영농조합 버섯종균배양센터 준공으로 농민들은 물류비용을 30% 가까이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곽용기 대표는 “그동안 배양 종균 수급 불안과 버섯 종균 생산 기술력과 재배 시스템의 불합리화 등 첨단 종균 배양 시스템과 생산설비의 필요성이 요구됐다”면서 “이번 종균배양센터 준공을 통해 고품질 버섯을 생산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우량 종균을 농가에 보급해 농가 소득에 보탬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생산한 종균버섯을 지역에 공급하게 돼 농민 물류 비용도 줄어들 전망이다”면서 “앞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다인영농조합은 새송이 버섯 재배를 시작으로 표고 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사랑과 버섯 수출물량 및 탑마트 공급, 제주도 농산물유통회사에 새송이 버섯 공급 등 매년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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