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전자고(교장 강석수) 지건우(3년) 학생이 지난 21일부터 4일간 완주군에서 열린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 C-1 1000m에서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안강전자고는 3학년 윤재원, 지건우, 2학년 정재윤, 1학년 김경민 학생이 출전했다.
입상한 지건우 학생은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학교의 지원과 격려를 바탕으로 주중은 물론 방학기간에도 꾸준히 자신만의 전술 전기를 연마하는 동시에 다년간 체계화된 과학적인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강석수 교장은 소규모 지역의 열악한 선수육성 환경을 극복한 나민수 감독과 허영도 코치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안강전자고 카누부는 우수선수 발굴, 경기력 향상 도모를 위한 체계적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우수팀 전술을 비교·분석·평가하는 동시에 선수 상호간 의견교환을 통해 전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꾸준히 노력해 매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대표를 수차례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