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세 번째 주자인 송야오 회화작가의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B1)에서 열린다. 송야오 작가의 작품은 무의식의 세계를 바탕으로 둔다. 작가는 의식을 배제해 작업을 하는 동안은 무아지경에 빠진다고 말한다. 그 무아지경 세계에서 무한한 에너지를 발산하게 되는데, 그 날것이 인간의 원시적인 본능과 욕망을 표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에너지 속에 중국대표 예술문화인 경극분장의 이미지가 겹쳐져 더욱 시너지를 가지게 됐다. 송야오 작가는 중국국적을 가진 작가로 대학을 다닐 때부터 한국에 대해 관심이 있어 경주로 교환학생을 오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원에 입학하게 됐다. 학교를 다니며 한국문화와 정서, 그리고 역사를 몸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한국, 경주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된다. 학기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서 한국 특히 경주를 적극 홍보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는 무료. 문의 1588-4925).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