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1일 시민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2017년 경주시 평생학습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75명이 접수해 교육을 받게 된다.
개강 1주차에는 박수희 행복창조연구소 대표이사를 초청해 ‘행복한 나의 인생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수강생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해보는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2017년 평생학습대학은 지금까지 여성을 대상으로 반기별로 운영해오던 경주시 여성대학을 남성에게도 개방해 상반기 및 하반기 3개월 과정으로 나눠 매주 운영된다. 교육은 역사·문화, 경제·금융, 건강·여가, 인문·교양, 시민교육, 생활정보 등 다양하게 구성돼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씩 특강이 진행된다.
1995년 개설해 작년까지 2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경주시 여성대학은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경주시 평생학습대학으로 주민들의 가치관 확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그 명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희철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자신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시대에 맞는 올바른 민주시민 구현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