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7개월간 도내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마중물 차원으로 ‘사립 박물관·미술관 인턴사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원 사업은 도내 사립 박물관 및 사립 미술관에 인턴사원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매월 인턴사원 급여의 70%에 해당하는 도비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인턴사원 지원대상 기관’은 도내에 소재한 사립 박물관 및 사립 미술관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른 박물관(미술관)등록 및 사업자등록을 필하고 문화서비스 인력이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기관이다. 인턴사원의 선발기준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사람으로 박물관·미술관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분야 각종대회 입상자 등을 우선해 총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달 21일까지 경북도 문화융성사업단(054-880-3147)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고 인턴사원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접수된 기관 중에서 원하는 기관을 지정해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경북도에서 2017년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미취업자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은 물론 경제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사립 문화시설 지원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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