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에게 받은 관심과 애정은 지역 봉사로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경주고 졸업생 모임인 화랑회(花郞會)·특우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18대 화랑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동길(고34회) 씨와 특우회 회장으로 연임하게 되는 장상규(고30회) 씨를 축하하기 위해 강대춘(고25회) 경주고 교장과 백상길(고29회) 경주고 교감, 이동우(고23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및 역대 회장단 등 내빈과 동문 가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김진채(고38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화랑회 신조 낭독, 전역식, 이임사, 2017년 회장단 및 감사 소개, 취임사, 격려사, 회기 전달 등 공식행사를 진행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건배제의와 기별 장기자랑을 통해 이·취임식을 자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동길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취임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화랑회와 특우회 회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통해 거리감을 좁히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년 진행하던 각종 수련회와 문화공연 등의 사업에 더해 지역 봉사활동을 고범석(고37회) 지역사회 분과장의 책임 하에 상시로 진행해 지역민에게 받은 애정을 돌려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성범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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