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근계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및 지구지정변경 주민설명회가 지난 4일 근계3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주)건화 임현식 팀장의 설명을 시작으로 이대우 안강읍 지역개발과장과 양현두 시청 방재관리계장, 지역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사업은 안강읍의 칠평천 및 형산강 수위상승 시 자연배수가 불가능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되는 근계 1, 2, 3리 일원 침수피해원인을 다각적으로 검토 분석한 후 침수피해방지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수립해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5일 설계용역업체인 (주)건화가 용역을 착수해, 11월 23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변경에 따른 전문가검토, 올해 1월 20일 국민안전처 현장실사를 마쳐 이날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에 따르면 근계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구지정 변경은 당초의 2014년 1월 침수위험지구 ‘나’등급의 지정면적 1만8600㎡를 2017년 지정면적 14만8600㎡로 확대지정을 예정하고 있다. 이는 근계지역의 침수 모의실험결과 및 침수실적을 반영,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변경지정해 침수피해 저감을 위해 근계1펌프장과 근계2펌프장 사업의 동시진행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검토의견에 따라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변경지정 수립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주민들은 침수피해에 대한 지역민의 깊은 관심과 함께 잦은 침수피해에 대한 불안을 표명하며 서둘러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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